오사카 일본인 체험단 내한 記

?조영천 제주 하늘마음한의원장 

 

일본인 새댁을 맞이 했다.  지난 8월 오사카를 방문하면서 한방 세미나 및 한방상담을 했었고 그들에게 끝맺음말 하기를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시집오는 새댁을 맞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정성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팸투어체험단이 모집되어 11월 2,3,4  제주도에 방문했다. 예상보다 적은 인원 4명 및 관계자 3명 총 7명이 내한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적은 인원에 실망도 했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최선을 다해 감동을 선사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70대 할머니 2분, 80대 중반의 할머니 두분... 

세미나 제목도 아토피에서 급히 수정해서 노인양생으로 바꾸고 자료도 찾고 밤이 늦도록 예행연습도 했다. 나뿐만 아니라 지난번에 같이 동행했던 나머지 네분의 동료 한의원 원장님들도 정말 자기 시간, 자기 자본을 들여 최선을 다해 손님 맞이하고 홍보하고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제주한의학 연구원 동지들도 최선을 다해 도왔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나머지는 '진인사대천명' 하기로 마음 먹고 있었는데 어제 답신이 오기를 할머니들이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아서 2차 투어가 생각보다 이른 시기인 다음달 초에 잡혔다고 연락이 왔다. 아마 앞으로도 몇 번의 체험투어가 있을 것이고 그들의 마음이 열리고 몸이 치료효과를 보게 되면 본격적으로 제주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듯 싶다. 

다들 처음해보는 거라 경험 전무상태여서 시행착오가 많다. 도움도 받았으면 좋겠지만 뭘 도와달라고 해야할지도 정리가 안될정도로 서투르기만 하다. 제주한의학을 우선 일본에 전파하고 교류시키겠다는 집념하나로 5명의 한의사와 5명의 제주한의약연구원들은 오늘도 카톡을 주고 받으며 분투 중이다.  아마 이것들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어질 때 그때 찾아올 뿌듯함이 모든 노고를 덮어줄수 있을 것이다. 그때쯤 되면 한의원 및 숙박 요식업계, 관광업계도 더불어 좀더 풍성해지지 않을까하는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하며 오늘도 다음 2차투어를 준비한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78711